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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키르기스스탄과 환경문제 해결 및 ESG 투자 논의

(왼쪽부터)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 키르기스스탄 경제통상부 장관, 이경연 세진지엔이 회장 [사진 교보증권]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29일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과 환경문제 해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 했다고 30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아만젤디예프 다니야르 경제통상부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방문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관계자들은 교보증권의 글로벌 ESG 사업의 일환인 환경사업과 온실가스를 활용한 전기생산, 탄소 배출권 거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니야르 경제통상부 장관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매립가스 발전, 탄소배출권사업, 재활용센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세진지엔이 협력파트너사로 키르기스스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현재 오쉬시에 위치한 대규모 쓰레기 매립장의 온실가스 메탄을 포집해 정제, 전기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세진지엔이와 추진중이다.

신희진 교보증권 신사업담당은 "교보증권은 세진지엔이의 금융 파트너로 키르기스스탄 탄소배출권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측면에서 친환경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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