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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인구, 20·30대 인구 넘어섰다 [그래픽뉴스]

50대, 전체 인구의 16% 이상 차지
평균연령 40세 미만인 곳은 세종시가 유일

 

65세 이상 인구가 20·30세 인구 수를 넘어섰다. 7월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865만2198명으로 전체 인구의 16.74%를 차지했다. 인구수나 비율 모두 역대 최다·최고치다.
 
시·도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을 보면 전남(23.90%), 경북(22.23%), 전북(21.80%), 강원(21.20%)이 초고령사회에 해당했다. 고령화 사회는 세종(9.97%), 울산(13.12%), 경기(13.52%) 등 3곳이고 서울(16.40%)을 비롯한 나머지 시도는 고령사회에 속했다.  
 
연령대별 인구 비중은 50대가 16.6%로 가장 높았고 40대(15.9%), 60대(13.5%), 30대(13.1%), 20대(13.1%), 70대 이상(11.1%), 10대 (9.2%), 10대 미만(7.5%)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60대 인구 비중은 30대와 20대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연말에는 13.0%로 50대(16.7%), 40대(16.0%), 30대(13.3%), 20대(13.1%)에 이어 5위였다.
 
여자 평균연령(44.6세)이 남자(42.3세)보다 2.3세 높았다. 비수도권 평균연령이 43.8세로 수도권(42.5세)보다 1.3세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평균연령이 40세 미만인 곳은 세종시(37.5세)가 유일했다. 시·도로 보면 전남(47.1세), 경북(46.6세), 강원(46.2세), 전북(45.9세), 부산(45.3세), 충남(44.5세), 충북(44.4세), 경남(44.2세), 대구(43.8세) 등 9곳의 평균연령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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